Inuit님께서 또 한번 (비영리)바이럴마케팅을 하고 있네요. 독서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릴레이인데 Odlinuf님 단계에서 저 한테까지 넘어왔습니다. 사실, 저는 독서하고 그리 친한 사이는 아니었습니다. 중학교 시절까지 그 흔한 위인전도 몇권 읽어본 적이 없었죠. 그러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독서와의 인연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한 부문은 철학이었고 고등학교 시절 동서양 철학책을 마구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종교가 없으면서도 성경책을 철학적으로 접근해 읽는 남들이 보면 이상한 행동을 하기도 했었죠. 당시 염세주의에 빠져 관련책을 많이 읽기도 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성인이 된 지금은 정 반대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네요.
철학책과 더불어 다음으로 시집을 많이 읽었던 것 같습니다. 이때부터 산문보다는 함축적인 언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네요. 이후 미국 유학시절 부터 지금까지는 쭉~ 동일 분야 책만 집중적으로 읽고 있네요.
다들 짐작하시겠지만 지금 제 시선에 보이는 모든 책은 비즈니스 특히 마케팅 관련 책들입니다. 성인이 된 이후로는 다른 분야의 책은 읽어볼 여유를 가지지 못하는 것 같네요.
독서릴레이로 넘어가서 제가 생각하는 독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앞선 릴레이 주자들의 다른 글들도 읽어보시고, 독서를 멀리하시는 분은 지금부터라도 책을 가까이해보세요. 컴퓨터앞에 너무 오래 앉아서 글을 읽고 있으면 사람이 멍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매주 일정 시간은 컴퓨터를 끄고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Image Credit:Auzigog
처음 시작한 부문은 철학이었고 고등학교 시절 동서양 철학책을 마구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종교가 없으면서도 성경책을 철학적으로 접근해 읽는 남들이 보면 이상한 행동을 하기도 했었죠. 당시 염세주의에 빠져 관련책을 많이 읽기도 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성인이 된 지금은 정 반대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네요.
철학책과 더불어 다음으로 시집을 많이 읽었던 것 같습니다. 이때부터 산문보다는 함축적인 언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네요. 이후 미국 유학시절 부터 지금까지는 쭉~ 동일 분야 책만 집중적으로 읽고 있네요.
다들 짐작하시겠지만 지금 제 시선에 보이는 모든 책은 비즈니스 특히 마케팅 관련 책들입니다. 성인이 된 이후로는 다른 분야의 책은 읽어볼 여유를 가지지 못하는 것 같네요.
독서릴레이로 넘어가서 제가 생각하는 독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앞선 릴레이 주자들의 다른 글들도 읽어보시고, 독서를 멀리하시는 분은 지금부터라도 책을 가까이해보세요. 컴퓨터앞에 너무 오래 앉아서 글을 읽고 있으면 사람이 멍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매주 일정 시간은 컴퓨터를 끄고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독서란 [연애]다.
- 새로운 만남은 언제나 흥분되고 즐거운 설레임이다.
- 나의 가치관/신념과 유사한 상대를 만나면 편안하지만 새로울게 없어 지루해기 싶다.(나의 가치관/신념과 다른 상대를 만나면 흥미롭고 신선하지만 위태롭고 불안해진다.)
- 나와 인연이 아니라고 해서 반드시 나쁜 상대인 것은 아니다.
- 무작정 많이 한다고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 과정을 통해 나를 완성해나간다.
앞선 릴레이 주자
제가 정하는 다음 릴레이 주자는 이미 독서를 많이 하고 계시는 파아랑님과 온라인네트워킹이 뭔가를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계시는 명이님입니다.
- Inuit (독서란 자가교육이다)
- buckshot (독서는 월아이다)
- 고무풍선기린 (독서란 소통이다)
- mahabanya (독서란 변화다)
- 어찌할가 (독서란 습관이다)
- 김젼 (독서란 심심풀이 호두다)
- 엘군 (독서란 삶의 기반이다)
- 무 (독서란 지식이다)
- Oddlyenough(독서란 가랑비입니다.)
릴레이 독서론 규칙.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독서와 연애, 딱 맞는 비유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만남은 언제나 흥분되고 즐거운 설레임이다." 정말 맞는 말입니다. :-)
때로 책과의 사랑이 더 깊어질때가 있습니다^^*
숙제..ㅋㅋㅋ 그나저나 서울은 언제 오시나요!? ㅎㅎ
명이님이라면 거절하지 않으실거라 생각했습니다. 미국에서 오는 손님이 일정이 바뀌는 바람에 저도 다시 일정 잡아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빨리 일정잡아서 명이님한테 맛있는거 대접받아야 하는데 말이죠^^*
역시! 제가 넘겨드린 보람이 있군요. : )
설마 진짜로 잠을 못 주무신 건 아니...겠죠?
숙제를 안끝내고 어떻게 잠을 잘 수가 있겠습니까? 지금 정신이 거의 수면 상태입니다.
매우 독특하군요. ^^
전 불륜에 문어발인가봐요. 동시에 여러책을 읽는 습관이.. ㅠ.ㅜ
화성금성에 이어 이번에도 다시 연애로 이어졌네요. 전 한권을 끝내기 전에는 다른 책에 대한 유혹이 있지만 참고 한권을 마치는 편입니다. 이것도 연애랑 공통점이긴 하네요. Inuit님 불륜의 고리는 끊어야 겠는데요.
불륜의 고리...빵 터지네요~^---^
이힝.. 춤바람난 '삼미 캉'님 왜 그러십니까. ^^
불륜의 고리가 문제가 된건가요? 댓글도 검색에 인덱싱되는데 Inuit님 덕분에 불륜이 유입 키워드를 장식할지도 모르겠네요. 두분다 바람을 즐기시나 봅니다
아.. '연애'..
이리도 멋진 단어가 마키디어님의 독서관과 만나고 말았네요.
정말 100% 공감입니다.
설레이는 만남과 편안/위태함과 과정을 통한 완성이 공존하는 독서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독서는 정말 연애입니다. ^^
어떤 글도 벗샷님을 만나면 멋지게 해석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정리할 개념이 생기면 벅샷님에게 가장 먼저 조언을 구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숙제라..시간 안에 제출하겠습니다, 선생님. ㅋ;
연애와 아주 잘 어울리네요.
정말 잘 어울리는 의미입니다. 멋지게 해주셔서, 저도 참 고민이 됩니다..;^;;
빨리 작성해주셨네요. 읽으러갑니다~
즐거움 느끼는 설레임... 매번 그런 것 같습니다.
마키디어님답고 재미있어요~
글을 하나 더 엮었는데요,
읽어보시고, 마키디어님도 가능하시면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초하님 오랫만입니다. 건너가서 읽어볼께요^^
하긴 온라인으로 주문한 책들이 한상자 가득 집으로 배달될 때, 그 상자를 여는 마음이 설래이는 걸 보면 연애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_^
후발주자가 되었습니다. 트랙백을 걸고 갑니다.
Crete님도 연애를 하고 있는게 분명하네요.
그 동안 제 마음을 너무 외롭게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주말엔 진하게 연애 좀 해야겠어요...
Sammie Kang 즐거운 주말 데이트 즐기시기 바랍니다^^
오~ 연애하듯 책을 읽으시는군요 ^^
멋져요~
저도 살포시 하나 걸고갈께요.
뭐든 연애하듯 하려고 노력하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연애는 잘 못하는데 말이죠
역시 마키디어님 ^^b
제 독서론이 부끄러워져서 차마 트랙백은 걸지 못하고 갑니다 ㅋ
......같은 '연애' 라서요 ㅋ
무한님과 제가 같은 코드였는지는 몰랐네요. 무한님이야 워낙 글을 잘쓰시니 멋지게 풀어내셨을것 같습니다. 확인하러 한번 들를께요
마키디어 님의 독서론 잘 보고 갑니다. ^^ 트랙백 날리고 갈게요. ㅎㅎㅎ
Inuit 님께서 나의 독서론 정리하시던데 거기도 꼭 가 보세요. ^^
네, 건너가서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렇죠. 연애같은 독서입니다.
즐겁고 설레고 재미있고 ... 게다가 의미까지 있고...!
책과의 연애라면 연인이 좀 많았음 좋겠다는... 크흣. ^^
크게 공감하면서 트랙백 놓고 갑니다. ^^
너무 연애많이하시는 것도 좀 곤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