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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마케팅, 진심이 통해야한다.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다.
마케팅이라는 단어는 일반 사람들에게 그리 긍정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우리에게 보이는 마케팅은 TV에서 쉴세없이 흘러나오는 관심없는 광고들, 파격적 노출 영화라고 과장하는 기사들, 지워도 지워도 계속 되는 스팸메일들, 알고보면 할인같지도 않은 할인 등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마케팅 뒤에는 상업성이라는 단어가 따라다닌다. 우리에게 쉽게 보이는 것들은 따라하기도 쉽다. 다들 스팸메일을 보내고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연관성도 없는 광고글을 열심히 달고 다닌다.

이런것이 마케팅의 전부이며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일까? 만일 그렇다면 마케팅은 정말 재미없는 것일 수밖에 없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마케팅은 상당히 재미있는 학문이다. 일반적으로 잘 느껴지지 않는 것은 보이지않는 부분에서 진정한 마케팅의 매력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마케팅을 제품, 서비스 측면에서만 생각한다면 마케팅에 별 흥미가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

본인이 마케팅에 진정한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건 훌륭한 제품, 서비스 마케팅 사례로부터가 아니었다. 사람관계, 인생에서 마케팅의 의미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부터였다. 마케팅을 공부하고 있지만 여전히 흥미가 느껴지지 않는 사람은 이런 식으로 접근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것이다. 자신의 인생 마케팅에 관심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상품, 서비스의 마케팅이나 인생에서의 마케팅이나 원리에는 큰 차이가 없다.

진심을 다하다.
인생 그 자체가 마케팅이다. 우정도 사랑도 직장도 기업도 모두 사람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여기서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것은 진심이다. 진심이 통하였을 때 친구가되고 연인이 되고 고객의 마음속에 있는 제품, 서비스가 된다. 제품에서 진심이란 제품의 스토리, 포지션를 말할 수 있다. 그럴듯한 거짓 진심은 결국 드러나게 되어있다. 안보이게 숨겼다고 생각하지만 보이게 되어있다.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진심을 다하는 것이다.
진심 그 이상이 필요하다(진심이 진심으로 다가가지 못하다).
흔히들 진심을 다하기만 하면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세상이 진심을 다 한다고 해서 원하는 방향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진심이 진심으로 전달되지 않기도 하기 때문이다. 진심을 알아 줄 수 있는 사람을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 진심을 다한다고하여 모든 사람의 친구가되고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상적으로, 기업에게 고객은 모두 똑같아야 한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고객은 모두 똑같지가 않다. 진심이 통하는 고객이 있고 아무리해도 진심이 통하지 않는 고객도 있기 마련이다. 진심을 담아서 진심이 통하는 상대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마케팅이다.

도전, 실패의 고통을 극복하다.
인생에서의 마케팅이든 기업의 마케팅이든 결국에는 위험한 도전을 필요로 한다.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가 없겠지만 결국 성공도 없게 된다. 어느 곳에 어떤 진심이 통할지는 100%확실하게 알수 있는 것이 아니다(물론, 확율을 높일 수는 있다.) A지점으로 포지셔닝한 제품이 B지점에서 대박이 나기도 한다. 사람관계도 실패가 존재한다. 실패로 가는 길인지 성공으로 가는 길인지 파악하고 과감하게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미 소비한 비용은 우리에게 고통이되어 잘못된 길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도 한다.

아무리 뛰어난 마케터도 100% 성공율을 자랑할 수는 없다. 1%의 실패가능성이 도전을 가로막기도 한다. 인생 곳곳이 실패의 가능성으로 둘러쌓여있다. 사실, 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면역이 잘 생기지 않는다. 새로운 도전을 할때마다 두려움의 고통이 엄습해온다. 다행히, 우리는 이러한 피할수없는 두려움의 고통을 즐길 수 있게 되는 단계로 넘어가기도 한다.
  • Favicon of http://www.mediabrain.co.kr/ BlogIcon 미디어브레인 2009.08.06 08:31

    일본 친구들은 공감이라는 말을 많이 쓰더군요. 아마 일본 문화적으로 진심이라는 것에 대한 일종의 거부감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얼핏 생각해보니 말씀하신 것처럼 진심이 통하는 것이 바로 공감이 아닐까 싶네요. ^^

  • Favicon of http://threc.textcube.com BlogIcon 폐인룬휘 2009.08.07 10:43

    인생 그 자체가 '마케팅'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마케팅의 커뮤니케이션과 인생의 커뮤니케이션이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공통분모는 있는 것 같습니다. 쌍방향이 되어야 하는 거겠죠...

    오늘도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live메일로 구독하다 직접들어온건 첨인듯^^)

    • Favicon of https://markidea.tistory.com BlogIcon 마키디어 2009.08.10 15:32 신고

      실제로 공통분모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살다보면 느낄 수 있는 상황이 많아요. 구독하시다 종종 놀러와주세요:)

  • Favicon of http://ytzsche.tistory.com BlogIcon 이채 2009.08.12 15:16

    '마케팅'이란 단어가 경영 쪽에서 나오는 이야기긴 하지만, 사실 경영을 광의로 해석하자면 인간의 삶이랑 비슷한 면이랄까, 유추할 만한 구석이 많잖아요. 진심을 다한다는 원칙은 어디서나 통하는 건가봐요^^

  • Favicon of http://lookthesky.tistory.com BlogIcon 하늘보며 2009.08.21 11:22

    정말 단순한고 지극히 당연한 논리지만,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은 것 같아요.

    저는 항상 친구들에게 하는 말이 있어요.
    "누구나 성공하는 법을 알고있다."

    다만 행동, 실천의 차이일 뿐이라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덧> 텐텐텐 꼭 읽어볼게요 ㅋ

  • 나인 2009.09.14 00:09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pang2love.tistory.com BlogIcon 황팽 2009.11.19 18:34

    참 쉬울거 같으면서도 어렵죠.
    저같이 작은 규모인데도 이리 어려우니 말이죠.
    진심이 통한다면야 그 효과는 어마어마하겠죠?ㅎㅎ

  • Code::W 2010.03.13 17:38

    맞는말씀이네요. 대화상에서 공감을 얻기 가장좋은방법은
    초등학생도 알아들을 수있게 설명해라...괜한 말이 아닌거같죠.
    그만큼 공감형성은 중요한요소같아요.

  • Favicon of http://blog.jb.go.kr BlogIcon 전북의재발견 2010.09.23 01:01

    얼핏들으면 마케팅과 감성은 어울리지않는 것 같지만... 정말, 고객을 진심으로 대하여 마음을 얻는것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흥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